교회에서 했던 달란트 시장

지금은 종교를 아무것도 믿지는 않지만 어렸을때는 친구들을 따라서 교회에 몇번 간적이 있었다. 나와 함께 놀았던 모든 친구들이 교회를 다녀서 주말에 친구들이랑 놀고싶은 마음에 따라갔던게 꽤 몇달이나 되었던것 같다. 교회를 다니면 선물주는것도 많고 친구들을 많이 사귈수 있어서 다녔던것 같다. 갑자기 기억나는게 교회에서 달란트쿠폰같은걸 줬었는데 달란트시장이 열릴때 이 쿠폰을 가지고 인형이나 먹고싶었던 간식을 구매할 수 있었다. 욕심이 많았기 때문에 달란트쿠폰을 모으는 재미가 들려 교회를 다니지않았나싶기도 하고... 조금 철이 없었던 때라서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러운 행동이였던 것 같다. 지금 달란트라는 단어를 들으면 그때 교회에서 열렸던 달란트 시장이 생각난다. 부끄러운 행동이였지만 나에게는 좋아하는 물건을 살 수 있었던 때라서 그저 좋았던 일들이 떠오른다. 교회를 몇달을 그렇게 다녔는데 나는 종교를 믿을만한 신앙심이 없다는걸 알아버려서 오래다니지는 못했다.